소개
스위스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장 피아제는 아동의 인지 발달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대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론은 인지발달단계라고 합니다. 인지 성장의 뚜렷한 단계를 통해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설명하는 그의 이론은 발달 심리학 분야의 기둥으로 남아 있습니다. 피아제의 명제를 학문적인 관점에서 탐구하여 인지 발달 각 단계의 복잡성과 연구에 대하여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각운동기 단계 (출생부터 2세까지)
첫 번째 단계는 감각운동기 단계라고 합니다. 이 단계는 출생부터 약 2세까지 이며, 아동은 감각 경험을 신체적, 운동적 활동과 협응 하면서 세상에 대해 이해하며 감각과 운동을 통해 자신의 주변 세계를 탐색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피아제는 이 기간동안 6개의 하위 단계를 나뉘고 단순한 반사 행동에서 복잡한 목표 지향 행동으로의 점진적인 전환하는 단계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감각운동기의 발달과정은 반사활동(0~1개월) → 1차 순환반응(1~4개월) → 2차 순환반응(4~10개월) → 2차 도식의 협응(10~12개월) → 3차 순환반응(12~18개월) → 정신적 표상 (18~24개월) 단계로 나뉩니다. 눈앞에 보이던 사물이 갑자기 사라져도 그 사물의 존재가 소멸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대상 영속성을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피아제는 반복적 실험을 통해서 생후 8개월쯤이 되면 대상 영속성의 형태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걸 관찰하였습니다. 이후 아동은 목적 지향적 행동을 통해 목적 달성을 위한 단순한 행동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2. 전조작기 단계 (2~7세)
다음 단계는 전조작기로 약 2~7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감각운동기 단계에 형성되기 시작한 대상영속성을 생후 24개월 이후 완전히 획득 후에 아동들은 언어, 기억, 상상력의 발달을 특징으로 하는 전조작기 단계로 들어갑니다. 이 단계는 대략 2~7년에 걸쳐 진행되며 상징적 사고가 발전되지만 아동들의 논리는 여전히 자기중심적이고 직관적입니다. 전조작기의 특징은 자기중심적인 아동이 자신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관점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존 개념을 어렴풋이 이해하지만 아직 획득하지 못한 단계로 아동은 상징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대상을 표현하며 언어를 사용하여 사물이나 사건을 재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보존의 개념을 가진 아동은 형태가 변화에도 물체의 속성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이해하는데 피아제는 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액체, 숫자 그리고 질량의 보존과 관련하여 실험을 하였습니다. 전조작기의 아동은 보존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전조작기 단계는 아동은 한 측면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인지 능력의 한계가 보입니다..
3. 구체적 조작기 (7~12세)
다음 단계는 구체적 조작기로 약 7~11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기본적 논리체계를 형성됨으로써 구체적 사물을 중심으로 이론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합니다. 자아 중심성과 비가역성을 극복할 수 있고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보존 개념을 획득함으로써 동일성과 보상성, 역조작의 사고가 가능합니다. 대상을 일정한 특징에 따라 다양한 범주로 구분할 수 있는 분류화가 가능하고 대상의 특정 속성을 기준으로 순서를 부여하는 서열화 또한 가능합니다. 다만 논리적인 사고는 가능하나 여전히 지각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가설 및 연역적 사고에 이르지 못합니다. 피아제는 키나 몸무게와 같이 양적인 차원을 따라 물체를 정렬하는 능력인 직렬화의 발달에 주목했습니다. 이 기술은 논리적 연구를 위한 아동들의 증가하는 능력을 반영하고 물체의 집합 내에서의 연결과 확장을 이해하는 아동들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기능 단계에 있는 아동들은 유형의 물체와 사건에 대한 조작을 수행할 수 있지만, 그들의 사고는 여전히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현실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보다 더 복잡한 인지 과정을 포함하는 추상적이고 가설적인 사고는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4. 형성적 조작기 단계 (12세 이상)
마지막 단계는 형식적 조직기로 약 1212세 이상을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가설 및 연역적 사고는 물론 추상적 사고도 가능합니다. 어떠한 대상이나 사건을 구체적으로 경험하지 않고도 머릿속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조작기에서처럼 시행착오적인 접근 방법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가능한 조합을 차례대로 시도합니다. 체계적인 사고능력 및 논리적 조작에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이 발달되며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예술 작품에 내재한 상징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발달됩니다.
결론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는 아동들의 인지 발달을 뒷받침하는 복잡한 과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인 틀을 제공합니다. 피아제의 인지 발달 심리학에 혁명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교육 관행과 부모가 되기 위한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지 발달의 단계를 이해하는 것은 교육자와 양육자에게 아동들의 인지 발달을 지원하고 향상하는 환경을 만들어내고, 인간 발달의 복잡한 여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촉진합니다.